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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는 보수적이고 백인 중심적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아왔다. 당장 1947년 재키 로빈슨이 등장하기 이천스카이차 전까지 흑인 선수를 받아들이지 않을 정도였다. 지금도 미국 인구 중 흑인 비율이 13%이지만 MLB 내 흑인 선수 비율은 7.7%에 불과하다. 미국프로풋볼(NFL)과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흑인 선수가 70%가 넘는 것과 비교해 흑인 청소년들의 야구 이탈 현상이 심하다는 우려도 크다. 이는 MLB에 손해일 수밖에 없다. 특히 지난해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 속에 MLB도 좀 더 인종차별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결국 MLB도 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7일 야구계에서 인종차별이 존재했던 시절 흑인 선수들이 활약했던 1톤용달이사 니그로리그의 기록을 MLB 공식 통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니그로리그는 1920년부터 1948년까지 미국에서 운영된 흑인 야구리그로 3400여명의 흑인과 히스패닉 선수들이 활약했다. MLB가 니그로리그의 기록을 인정하면서 메이저리그 역사도 바뀌게 됐다. 당장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 타자는 테드 윌리엄스에서 조시 깁슨으로 변경된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타격 천재 윌리엄스는 1941년 0.406의 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니그로리그의 전설적인 강타자이자 깁슨은 홈스테드 건대포장이사 그레이스 소속으로 1943년 0.441의 기록을 남겼다. 깁슨은 마지막 4할 타자라는 기록뿐 아니라 MLB 역대 최고타율이라는 영예까지 안게 된다. 이전 MLB 최고타율은 1894년 휴 더피가 남긴 0.44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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