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바이언(Bayern, 바이에른 뮌헨의 줄임말) 선수네. 미쳤다.”
13일 열린 2020~21시즌
사근동용달이사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빌레펠트전 직후 SC프라이부르크 라커룸. 선수들은 정우영(21)을 향해 “미쳤다(crazy)”를 연발했다. 동료들은 바이에른 뮌헨 출신인 정우영의 로빙 칩슛을 극찬했다.
후반 추가시간, 침투패스를 받은 정우영은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몰고 들어갔다. 상대 수비수의 추격을 뿌리치고 오른발 로빙 칩슛을
토트넘손흥민경기채널 시도해다. 공은 아름답게 포물선을 그리며 상대 골키퍼 키를 넘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1분 교체로 들어갔으니 투입 6분 만의 득점이다. 또한 그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이다. 유럽 빅리그에서, 그것도 1999년생인 21세 선수의 골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강심장만이 넣을 수 있는 그런 슛이었다.
2-0 승리 후 프라이부르크 윙어
성남포장이사 빈첸조 그리포가 정우영을 꼬옥 안았다. 공격수 닐스 페트리센은 “엄청난 골”이라고,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