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COVID-19)로 정유업계가 유난히 고전한 가운데 현대오일뱅크의 흑자경영이 눈길을 끈다. 수익성 높은 생산설비의 경쟁력을 앞세워 현대오일뱅크는 다른 업체들이 분기에만 수천억원대 적자를 올리는 상황에서도 흑자 기조는 이어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대오일뱅크의 '진짜' 실적은 내년에 더 돋보일 수 있다고 내다본다. 연간 5000억원대 영업이익이 가능한 것으로 추산되는 새로운 생산설비가 내년에 본격 가동하기 때문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4분기에도 1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릴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오일뱅크는
서강동포장이사 지난 2분기부터 4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간다. 국내 다른 정유사들이 수 천 억원대 영업손실을 보이던 지난 2분기와 3분기에도 현대오일뱅크는 각각 132억원, 352억원 영업이익을 올렸다.
◇업계 최고 수준 '고도화율'로 코로나 불황 견뎌=그러나 현대오일뱅크는 이 같은 흑자 기조에도 불구, 올해 연간으로는 4000억원 정도의
인수동포장이사 적자를 보일 전망이다. 그만큼 유가 급락과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1분기 적자 충격이 컸던 것이다.
하지만 연간 4000억원 수준의 적자폭은 정유업계에선 상대적 선방한 실적이라는 평이다. 정유업계 다른 업체들은 올해 조단위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해당 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는 업계 최고 수준의 고도화 설비 덕분에 다른 업체보다 불황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고도화 설비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중유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뒤 이를 휘발유나 경유 등 고가의 경질유로 바꾸는 장치다. 저가 원료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1989년 업계 최초로 고도화 설비를
아현동용달이사 도입한 현대오일뱅크의 설비 고도화 비율은 현재 41% 수준으로 아직 23~39% 수준인 타 업체들보다 한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