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ject 손흥민은 전반 33분 하프라인 아래 (No 24430)
  count  255 date  2020-12-17 writer  k33t5d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대결에서 리버풀이 웃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정규리그 11호포를 터뜨리면서 몫을 해냈으나 경기 종료 직전 리버풀 피르미누에게 결승골을 내줘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이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리버풀은 8승4무1패 승점 28점으로 선두에 올랐고 토트넘은 7승4무2패 승점 25점으로 2위가 됐다.

킥오프와 동시에 두 팀의 색깔은 확실하게 갈렸다. 경기 주도권은 리버풀이 쥐고 있었고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강팀과의 경기에서 대부분 그랬듯 내용을 버리고 결과를 취하기 위한 실리축구에 방점을 찍었다. 기본적으로 수비에 집중하면서 영등포일반이사 전방에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두고 역습을 도모하는 형태였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일단 무실점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너무 일찍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불운이었다.

전반 26분 박스 안에서 리버풀의 공격수 살라가 때린 왼발 슈팅이 알더베이럴트의 발에 걸려 절묘한 포물선을 그린 채 토트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요리스 골키퍼로서는 그냥 쳐다 볼 수밖에 없던 골이었다.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던 동대문스카이차 토트넘으로서는 원치 않은 배경이었고 리드를 빼앗긴 채 시간이 계속 흐르면 무리하게 도전해야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손흥민이 살렸다.

손흥민은 전반 33분 하프라인 아래에서 로 셀소가 스루패스를 뿌릴 때 정확하게 라인을 깨뜨리고 침투, 침착한 컨트롤 후 동대문구포장이사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리버풀 골문을 열였다. 이날 토트넘의 첫 슈팅이었는데 그야말로 원샷원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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