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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백건우(73)는 아내인 윤정희 배우 대신 딸 진희씨와 함께 8일 인터뷰 장소에 왔다. 둘은 결혼 후 언제나 함께 다녔던 부부였다. 백건우의 손가락엔 결혼할 때 한국 돈으로 약 1만원을 주고 산 굵은 반지가 그대로 있었다. 40년 넘게 한 번도 뺀 적이 없는 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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